먹이를 직접만들어 줄때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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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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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필요한 영양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정성과 애정을 담아서
먹이를 직접 만들어 매끼니 때마다 먹이를 급여할 시에는 전용사료와 같이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여 주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가족의 일원으로 매일매일 다른 메뉴를 올리는 가족의 식탁과 마찬가지로 직접 만들어 주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 개의 주식은 동물성 단백질이므로 메뉴에는 반드시 육류와 유제품이 포함되어야 하며, 비타민A가 풍부한 간 등은 신선한 상태에서 요리해야 한다.
개는 사람과는 달리 탄수화물을 소화, 흡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쌀이나 빵, 보리 등 전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은 많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탄수화물인 쌀은 죽처럼 수분이 많고 부드러워야 잘 소화시킨다. 또한 염분의 필요량은 사람의 약3분의 1 이므로 음식은 싱겁게 만들고, 염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은 물론 피해야 한다. 성장 속도에 따라 칼슘과 인을 적당량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양이 많거나 적게 되면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하므로 유의하도록 하며 , 부족한 영양은 영양보조용 전용사료를 이용하여 보충시킨다.
반려견을 위해 음식을 따로 만들지 않고 식구들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경우에는 제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전분과 염분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특히 탄수화물 위주로 주거나 염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