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잘 오지 않는 개의 경우

● 불러도 잘 오지 않는 개의 경우 자신의 개가 불러도 잘 오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쉽게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화를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개의 경우 개에게는 잘못이 없으니까요. 대부분의 잘못은 주인에게 있습니다. 그 이유와 교정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불러서 앞으로 왔을 때 때리거나 야단을 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몇 번을 불러도 오지 않아 잔뜩 화가 나 있는데 이윽고 개가 주인에게로 다가갔는데 때린다면 개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개는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은 알지 못하고 단지 주인이 불러서 가까이 가니까 때리더라 라고 기억할 뿐입니다. 불러서 오면 화가 나더라도 절대로 때리거나 야단치지 마시고 오히려 예뻐해 주고 칭찬해 주셔야 합니다. 꼭 명심하세요. 둘째, 개장에 가두어 두었다가 대소변을 보이거나 운동 시키기 위햐여 밖으로 내보낸 경우, 불러서 왔을 때 곧바로 개장에 가두지 마세요. 개는 개장에 다시 들어가기 싫은 데 또는 더 놀고 싶은 데 주인이 불러서 가보니 곧바로 개장에 가두어 버리더라고 기억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불러서 가까이 오면 잠시나마 개와 놀아주거나 예뻐해 준 뒤 개장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도록 하셔야 합니다. 아셨죠 ? 셋째, 각자의 사정이 허용되는 한 개와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되 개와 장난 치듯이 수시로 놀아도 주고 가까이 오면 언제나 스다듬어 주는등 예뻐해 주세요. 이를 반복하면 예전에는 불러도 오히려 도망가 버리고 가까이 오지 않던 개도 점차 가까이 오게 되고 항상 주인의 주변을 떠나지 않는 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죠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개를 멀리하면 개도 점차 주인에게서 멀어집니다. 명심하세요. ● 사람에게 뛰어 오르는 개의 경우 물론 개가 사람에게 뛰어 오르는 것은 대부분 반갑다거나 좋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금방 갈아입은 새 옷도 이내 흙 투성이가 되어 버립니다. 이것은 사람에 비유한다면 애정표현이 지나친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개와의 애정표현은 다른 조용하고 신사적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 어떤이는 뛰어오르는 순간 개의 뒷발을 세게 밟아 버리라고도 합니다. 또 어떤이는 뛰어오르는 순간 개의 콧등을 손 바닥으로 밀어내거나 세게 때려 버리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 모두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뛰어 오르는 순간 무릎으로 개의 가슴부위를 순간적으로 살짝 쳐 주세요. 몇 번만 그렇게 하면 버릇은 쉽게 고쳐집니다. 그리고 애정표현은 다른방법으로 하도록 하시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