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에 대하여
비공개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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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모든 것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이것은 생리적인 현상의 하나로 병이아니므로,
아무런 걱정도 할필요가 없다.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약간의 실수가 있으면, 새끼강아지는
전멸되며, 어미개도 위태로워 지므로, 경과는 항상 주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진통이 극에 이르면, 자궁 외구(外口)가 넓어지며, 동시에 외부 즉 산도에 태자를
밀어내려고 하는 자궁 힘살의 운동이 일어나며, 그리고 그결과, 출산이 성립됩니다.
많은 경우 제법 두껍고 튼튼한 태포(胎胞)라하는 막(膜)에 싸여나온다.
어미개는 본능적으로 이 막을 이로 찢고 이 막과 태자와 이어져 있는 배꼽띠(태줄)를 이로
잘라, 태자가 알몸이 되면, 몸둘레의 점액을 핥는다. 코나 입의 점액도 핥아 없앤다.
새끼 강아지는 여기서 비로소 공기를 흡입하게 되며, 지금까지의 태내 생활이었던,
액체중의 생활과의 인연이 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