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 맞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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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새식구 맞을 준비는?
우선 강아지의 잠자리를 마련해 주십시오.
실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소형견이라고 해도 자신만의 침실이 필요합니다강아지가 얌전하고 말도 잘 듣는다면 주인님과 함께 잘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강아지는 가족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만의 공간에서 갇혀있는 버릇을 들인 개는 개를 싫어하는 손님의 방문이나 가족모두의 외출 또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화장실은 어디로 할지 정하셔야 합니다. 신문지위, 화장실, 또는 반려견용 배변패드등 강아지가 온 첫날부터 강아지에게 화장실을 확실하게 알려주셔야 할 것입니다.
그외 반려견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용품들도 준비하셔야 겠죠.
강아지에게 적합한 영양을 줄 사료, 그리고 청결유지에 좋고 튼튼한 재질의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레스 재질의 식기, 또 목줄과 핸들러줄도 강아지의 성장을 생각하셔서 준비하셔야 할테고 털손질에 필요한 빗, 또 샴프, 그외 간식이나 강아지의 치아건강과 무료함을 달래줄 장난감등 미리 준비해 주세요.
새식구가 왔다면...
- 강아지를 분양하신 분께 몇가지 여쭤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식사방법(어떤 것을, 몇번이나, 얼마나, 어떻게등등)과 예방접종유무 또 아이가 자라난 환경과 습관 그리고 강아지가 너무 갑작스럽게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강아지가 자라난 곳의 냄새(어미냄새, 자신의 냄새, 배변냄새등)를 함께 가져오세요.
- 그리고 먼저 강아지를 재우세요.
물론 처음 맞이하는 강아지에 대해 가족들의 기대와 호기심도 크시겠지만 생후 처음으로 경험한 장거리 여행과 낮선곳의 첫 방문에 강아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아 휴식이 필요합니다. 또 개들은 최초의 거주장소를 자기의 영역으로 하는 습관이 있으므로 처음 강아지를 데려오시면 함께 가져온 냄새를 준비해둔 강아지의 침실에 묻혀 주시고 재우세요. 그리고 가급적 최초의 장소에서 이동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혹시 강아지가 운다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남겨진 강아지는 낮설음과 외로움으로 자다 일어나 낑낑거리거나 울 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그냥 모른척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가가서 강아지를 달래준다거나 혼내주신다면 강아지는 자신의 행동이 가족을 부르는 방법으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조금 시끄럽고 조금 측은하시겠지만 꾹 참으세요.
몇일만 지나면 강아지도 우는 것을 포기하고 현실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익숙한 장난감을 주시거나 시계 또는 라디오 등을 옆에 놓아두신다면 강아지의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식사는 무리하게 많이 주지 마세요.
외로움과 불안감에 강아지는 식욕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땐 무리하게 먹이시지 마세요 점차 적응해 가며 강아지는 식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서서히 강아지의 변상태를 봐가며 식사량을 늘려가세요 그리고 신선한 물은 항상 준비해 주시구요 처음 몇일 정도는 물에 설탕이나 꿀을 타서 주셔도 좋습니다.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혈당증세를 보이기 쉬우니까요.
- 단 화장실 교육만은 확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첫날의 배변습관은 훗날까지 강아지에게 영향이 크므로 배변훈련만은 엄하게 시키세요. 일반적으로 개들은 본능적으로 배변장소를 가리므로 사람들의 생각만큼 배변훈련을 고통스럽게 여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 혹시 집에 먼저 키우던 강아지들이 있다면 주인님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먼저 싸우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먼저 키우던 개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영역에 침입한 침입자도 생각하고 당연히 경계할 것입니다.
먼저키우던 강아지들에게 애정의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서서히 새로운 강아지의 동료의식을 심어주세요 처음엔 식사를 따로 주는 등 먼저키우던 강아지에게 먼저 식사를 주는 등 배려도 잊지마시구요.
- 그리고! 동물병원 방문도 잊지마세요.
백신접종, 그외 광견병 예방주사, 구충, 기타 건강상태에 대한 자문을 받으세요.